서동용 국회의원, 광양항 활성화 위한‘국비 확보’
서동용 국회의원, 광양항 활성화 위한‘국비 확보’
  • 김호 기자
  • 승인 2020.12.07 08:30
  • 호수 88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후단지 확대 위해‘부지매입·용역’예산 증액
미래먹거리 사업·지역현안 숙원사업 실속 성과

서동용 국회의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2021년도 국비 예산 증액을 통해 전남·광주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을 다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예결특위 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서동용 의원은 전남·광주지역을 대표해 기재부 등 국비 확보에 전력을 쏟아왔다.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2021년도 예산에는 전남과 광주광역시가 요청한 국비 요청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돼, 구상한 핵심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국가항만인 광양항의 물동량 창출 확보를 위한 광양항 배후단지 확대를 위해 △세풍산단부지 매입 △광양항 3단계 투기장 항만재개발 사업 △여수항 재개발 구역 지정 타당성 연구용역 예산 등이 다수 증액됐다.

전남지역 주요 국비 확보 내용을 살펴보면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실증센터 구축 △3MW 수전해스택개발 및 풍력 연계 그린 수소 실증사업 국비 예산이 확보돼 현재 세계적인 미래 핵심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과 그린 수소 산업의 핵심지역으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전남 산단 대개조 사업의 하나로 △소재·부품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구축 △파이프랙 안전성 확보사업 예산이 증액됐으며,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 △e-모빌리티 공정 고도화 기반 구축 △433MHz 기반 드론 운용 통신기술 △저압직류 핵심기기 인증지원센터 기반 구축사업 등 전남지역의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용 의원은“과거 국비 예산 확보의 핵심이 SOC사업 위주의 건설사업에 국비 확보가 집중됐다면 2021년도 국비 확보의 핵심은 전남·광주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사업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2021년 국비 확보 예산 목록을 살펴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이차전지, 그린 수소 등 신산업에 대한 기반 및 실증센터 구축 등 R&D 사업이 다수 배치됐다”며“이를 시작으로 전남·광주가 문재인 정부의 그린 뉴딜·디지털 뉴딜 사업의 핵심 선도지역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