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2등급’
광양시의회, 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2등급’
  • 김호 기자
  • 승인 2020.12.21 08:30
  • 호수 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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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교육 및 의원 윤리강령
의정활동 지표 노력‘평가’

광양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2등급 성적은 광양시의회가 매년 의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청렴교육과 의원 윤리강령을 의정활동의 지표로 삼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는 평가다.

지방의회 청렴도는 의회운영에 대한 △지역주민 설문조사 결과 △반부패 노력도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의 자료를 기초로 해 지방의회 및 지방자치단체 의회업무 담당자, 경제·사회단체 전문가들의 종합 평가로 정해진다.

시의회에 따르면 광양시처럼 인구 20만명 미만 소규모 기초의회는 올해 처음으로 측정에 포함됐으며, 이번 평가에는 전남도의회와 광양시의회, 여수시의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진수화 의장은“시민 선택으로 선출된 우리 의원의 가장 기본 소양은 청렴”이라며“2등급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는 신뢰받는 의회, 청렴한 의회로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권익위 발표에 따르면 지방의회 청렴도는 전년 대비 0.5 상승한 6.73점으로 지난 9일 발표한‘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8.27점’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적극적인 반부패 정책을 추진해 이를 개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