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중원의 핵, MF 이후권‘2년 재계약’
전남 중원의 핵, MF 이후권‘2년 재계약’
  • 김호 기자
  • 승인 2021.01.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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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가‘중원의 핵’이후권(32)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 여름 부산아이파크에서 전남으로 이적한 그는 곧바로 전남 중원에서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어왔던 이후권(180cm, 75kg)은 2020시즌 전경준 감독 체제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 받았다. 2선으로 전진한 그는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리그 22경기 2득점을 기록, 전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전남은 2020 시즌 종료 후 FA가 된 이후권에게 계속 함께 할 것을 제안했고, 고심 끝에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서에 사인을 마친 이후권은“다시 기회를 준 전남에 감사하고 팀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지난해에는 코로나 때문에 팬들과 많이 만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경기장 오셨을 때 팬들이 저를 원하셨던 만큼 그 배로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고 싶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MF 이후권(32)은 K리그 148경기 6득점 7도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