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북극발 한파가 한반도를 덮치면서 큰 눈과 함께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광양지역도 지난 6일 밤부터 7일 아침까지 내린 눈이 영하 10도를 넘는 한파에 녹지 않고 쌓여 출근길 대란을 맛보게 했다. 하지만 간만에 많은 양 눈이 지역 곳곳을 백설로 뒤덮은 절경은 추위를 잊을 정도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특히 마로산성은 순백의 아름다움으로 가득했다.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