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청년들의 아름다운 삶, 청년열전
광양 청년들의 아름다운 삶, 청년열전
  • 광양뉴스
  • 승인 2021.01.15 17:13
  • 호수 89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 그대들의 발전이 곧 광양의 발전이다…박건희

다양한 광양청년들의 활동과 생각을 공유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서른 일곱 번 째 광양청년 박건희 씨의 이야기를 싣는다. <편집자 주>

 

▶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25년째 광양에서 살고 있는 25살 박건희라고 합니다.

친구들과 좋은 기회가 되어 2018년 광양시 문화도시사업단 서포터스 1기로 활동했으며, 아직도 좋은 인연으로 활발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 어떤 일을 하는지

현재는 광양제철소에서 기계작동 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을 위한 설비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설비점검을 하려면 기계에 대해서 빠삭하게 잘 알아야하는데 많이 부족하다보니 공부를 배로 하느라 머리가 아픈 나날입니다.

▶ 광양의 매력

25년간 광양에 살면서 자주 느끼던 건데 이름 그대로 햇살이 주는 따사로움을 자주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울이나 부산처럼 사람이 북적거리고 차가 막히던 곳을 다녀오면 광양처럼 한가롭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너무나 반갑고 그리울 때가 많습니다.

광양 자체가 주는 포근함과 여유가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즐겨하는 취미

꾸준히 하고 있는 취미는 없지만 헬스와 스노우보드를 나름 주기적으로 하고 있으며 요즘에는 바다에서 타는 서핑을 배우고 있습니다.

파도와 합을 맞춰 파도가 밀어주는 보드를 타고 있으면 해변이 한 눈에 보이는데 그 느낌이 좋아 계속 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회사 내에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단인‘클린오션봉사단’에 가입해서 스킨스쿠버 봉사와 자기계발을 함께 해 나갈 생각입니다.

▶ 코로나19가 끝나면 제일 먼저 가고 싶은 여행지

 

베트남하고 브라질이 가고 싶습니다. 평소에 여행을 좋아해서 짧게는 여수, 길게는 유럽도 다녀오곤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다니지 못 하는 게 너무 아쉬울 뿐입니다.

회사와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보상 받고자 베트남으로 휴양을 떠나고 싶고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남미여행이기 때문에 그 중 브라질에 가서 예수상을 보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 감명 깊게 본 영화

‘세 얼간이’라는 영화입니다. 중·고등학생 때 많이 봤었는데 사회적 통념을 깨고 역발상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주인공을 보면‘모난 돌이 정 맞는다’라는 속담이 생각납니다.

결과적으로는 모난 돌이 더욱 성공했지만 과연 현실에서도 그럴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 광양이 문화도시로 가기 위해 필요한 노력

저는 물건을 살 때 평점이나 후기도 참고하지만 가장 신뢰가 가는 것은 지인의 입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는 사람의 한마디면 신뢰감이 높아진다는 말입니다.

입소문을 통한 또 오고 싶은 광양, 볼 것이 많은 광양, 이런 소문이 많이 나야 관광객들도 타지가 아닌 광양으로 모일 수 있습니다.

외부유입이 많아 지다보면 자연스레 광양이 문화도시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광양으로 2행시

광 : 광양에 한 번도 안 온 사람은

양 : 양심에 털 난사람

▶ 광양 청년들에게 한마디!

‘그대’들의 발전이‘광양’의 발전이니라.

(자료제공=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청년열전’은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홈페이지(www.gyculture.or.kr) 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