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90번, 91번 확진자 발생…누적 91명
광양 90번, 91번 확진자 발생…누적 91명
  • 김호 기자
  • 승인 2021.01.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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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562번 확진자 ‘접촉’
市,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강조’

지난 20일 광양 90번, 91번 등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광양 90번(전남 687번) 확진자는 광양시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며, 광양 91번(전남 688번) 확진자는 9세 남아로 광양 90번 확진자 가족이다.

2명의 확진자는 경기도 시흥시 562번 확진자와 가족 모임에서 접촉했으며, 지난 20일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양시는 확진자 심층 역학조사와 이동 동선 파악, 동선지 방역 소독과 접촉자 검사를 완료했으며, 추가 검사대상자의 이동 동선이 파악되는 즉시 시 홈페이지와 재난문자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현재 광양시 누적 확진자는 91명으로, 80명은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고 11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1월 31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일상생활 중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특히 가족모임으로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소한 의심이라도 들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