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가방을 부탁해’신학기 자녀 응원
‘책가방을 부탁해’신학기 자녀 응원
  • 김호 기자
  • 승인 2021.01.22 17:56
  • 호수 89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소득 한부모 10가정
맞춤형 책가방 지원

광양시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 10가정 아동의 힘찬 출발을 위해 맞춤형 책가방 지원을 실시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빈부격차는 물론 교육 격차 또한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약자는 생존 위협까지 느끼며, 심각한 경제적·심리적 피해를 받고 있다.

누군가는 입학을 앞두고 멋진 가방과 학용품을 받지만, 누군가는 당장 학교에 메고 갈 가방을 사는 것이 어려워 상처 입기도 한다. 첫 출발부터 취약계층이 차이를 느끼며 열등감을 받지 않도록 응원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이다.

프로그램은 △학령기 자녀를 위한‘책가방을 부탁해’△영유아기 자녀를 위한‘꼬까옷을 부탁해’△청소년기 자녀를 위한‘장학금을 부탁해’순으로 진행되며, 네이버 해피빈과 포스코 프렌즈 봉사단의 기부금으로 진행된다.

손경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새로운 출발점에 선 아이들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지역 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가족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