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배당 30억원…전국 최고 수준
광양농협, 배당 30억원…전국 최고 수준
  • 김호 기자
  • 승인 2021.02.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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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1인당 평균 85만원
총사업량 1조2000억원 달성
로컬푸드, 개점 1년2개월만에
290억원 매출액 신기록 경신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실시했던 사업에 대한 대의원 결산승인을 얻어 사상최대인 30억원 배당을 확정했다.

광양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총사업량은 전년대비 2500억원이 증가한 1조2000억원이었으며, 더불어 △총자산 6000억원 달성 △상호금융 9000억원 달성 △당기순이익 24억6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전국 1118개 농협평가에서‘전국 1위 농협’수상을 앞두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지난해 목표했던 사업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사석위호(射石爲虎)한 결과 전 조합원과 고객에게 더 높은 배당을 실시할 수 있게됐다”며“올 한해도 신용사업 1조원 돌파 및 2조원 도전과 경제사업 대혁신을 통해 지역민을 위한 최고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양농협은 침체돼 있던 마트사업을 2019년 로컬푸드직매장으로 전면 개편한 후, 1년 2개월 만에 전년대비 70억원이 증가한 29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준비금과 출자·이용고배당, 영농자재지원카드를 포함해 총금액 30억원을 조합원에게 환원하는 등 전국 최고수준의 배당으로 조합원에게 1년간의 경영수익을 모두 환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