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 2차전지 맞춤형 교육 훈련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 2차전지 맞춤형 교육 훈련
  • 김호 기자
  • 승인 2021.02.19 17:15
  • 호수 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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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훈련생 15명 선발…23일부터 360시간
씨피엠솔루션 채용약정형…지역·산업 공생 기대

광양만권 일자리사업단‘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교육과정이 오는 23일 개강한다.

과정은 2차 전지, 기계설비, 전기설비공사 등 3개 과정이며, 훈련인원은 모두 59명으로 그중에 2차 전지 교육과정은 포스코케미칼 협력사인 씨피엠솔루션과의 채용약정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은 포스코케미칼 협력사 씨피엠솔루션(대표 최금동)과 2020년부터 업무협약을 통해 훈련생들을 취업시켜왔으며, 올해는 지난 16일 채용약정 협약식을 통해 훈련생 선발부터 면접, 교육까지 모든 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해 왔다.

이차전지 교육인원은 1·2기 총 30명으로 1기는 오는 23일부터 5월 21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과정 수료 후 중도탈락이나 신체검사 등에서 별다른 결격사유가 없으면 씨피엠솔루션에 전원 입사를 하게 된다.

교육생 모집은 지난 1월부터 시작해 총 90명이 지원했으며, 그 중 73명이 면접에 응시해 최종 15명을 선발했다.

2차 전지 교육은 강의 및 실습 등 전문교육과 외부특강 및 내부 전문가의 소양교육을 포함 총 360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내용은 물류운송장치, 기계정비일반, 자동제어실무, 산업안전관리 등 기업에 입사했을 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전문교육과 직업적응교육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취업교육 등 사회생활 및 조직생활에 필요한 소양교육을 통해 직장적응을 돕는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문성웅 센터장은“교육훈련생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전문화된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기업의 인력채용 비용절감은 물론 지역의 일자리창출을 도모해 지역과 기업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차 전지 제2기 훈련생 교육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