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배후단지입주기업협의회] 함형래 신임회장 추대…신임이사 3명 선임
[광양항배후단지입주기업협의회] 함형래 신임회장 추대…신임이사 3명 선임
  • 김호 기자
  • 승인 2021.02.19 17:16
  • 호수 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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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협력 통해 정부지원 ‘견인’
광양항 물류서비스 개선 ‘포부’

(사)광양항배후단지입주기업협의회 이사회가 함형래 제일로지스 대표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협의회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함형래 회장을 2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신임이사 3명을 선임했다.

함 회장은 지난해 화물연대 파업 당시 입주기업 측의 비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해 입주기업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임 이사진 구성에도 동원로엑스, 로지스올 등 대기업과 서진로지텍 등 건실한 물류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회원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함형래 회장은“광양항 컨부두가 장기적인 침체에 빠져있고 정부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나 자동화부두건설, 배후산업단지 확대 등 아직 발전 기회는 남아있다”며“따라서 협의회가 대외적으로는 지역정치와 기관, 단체와 다양한 논의를 통해 정부지원을 이끌어내고, 내부적으로는 광양항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물류서비스 개선을 위해 정책개발과 실현에 힘쓸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