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원예농협, 코로나 극복‘조합원 특별지원’
광양원예농협, 코로나 극복‘조합원 특별지원’
  • 김호 기자
  • 승인 2021.02.19 17:29
  • 호수 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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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생산·판매 ‘이중고’ 조합원 위해
1인당 55만원, 총 2억5000만원 규모

 

광양원예농협(조합장 장진호)이 지난 5일 전체 조합원 464명에게 약 2억5000만원 상당의 코로나 극복 조합원 특별지원금을 지원했다.

이번 특별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농산물 가격은 하락하는데 반해 농자재가격은 상승하는 등 농산물 생산·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특별지원금은 영농자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영농자재 기프트 카드 1인당 40만원과 각종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는 로컬푸드직매장 이용권 1인당 15만원을 합해 1인당 55만원씩, 총 2억5000만원 규모다.

장진호 조합장은“지난해 유례없는 장마·태풍과 더불어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특별 지원에 나섰다”며“조합원들이 마음 놓고 농사에만 전념하고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 코로나를 기필코 이겨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원예농협은 2015년 광양 최초로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설해 전국 로컬푸드를 선도해 온 농협으로 2019년 로컬푸드직매장 운영평가 최우수상 수상, 2020년 한국농식품유통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결산 결과 농협 최초로 매출액 250억원을 돌파했다.

이외에도 조합원 출자 배당 3.82%, 이용고 배당 6.07% 등 총 16.79%를 조합원에게 배당 또는 적립해 농업인 실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으뜸농협으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