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지구대•시청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중마지구대•시청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 김양환 기자
  • 승인 2021.02.26 17:29
  • 호수 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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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공무원•방문 민원인 안전 확보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 조성 노력

광양시가 지난달 24일 시청민원실에서 중마지구대와 합동으로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업무 처리 중 발생 가능한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폭언·폭행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또한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 작동여부를 점검하고, 민원실 직원들로 구성된 비상 대응반의 역할 훈련과 중마지구대와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했다.

김치곤 민원지적과장은“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시 담당 공무원 뿐 아니라 방문 민원인들도 2차 피해대상이 될 수 있음을 상기하고 이를 예방하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예기치 못한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안전한 민원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민원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창구 12개소에 인근 지구대와 연결된 무선 양방향 통신형 비상벨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