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청소년과 나누는 기쁨 누리고 싶어”
“지역청소년과 나누는 기쁨 누리고 싶어”
  • 김양환 기자
  • 승인 2021.03.05 16:59
  • 호수 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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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창조-광양YMCA
청소년 멘토링 사업 협약
△ 박두규 이사장(좌) 곽종기 대표(우)
△ 박두규 이사장(좌) 곽종기 대표(우)

곽종기 (주)창조 대표와 광양YMCA(이사장 박두규)가 최근 지역 위기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양YMCA는 청소년인권센터를 운영하면서 가출 청소년, 가정폭력피해 청소년, 다문화 청소년 등 어쩔 수 없이 가정을 떠나 학업을 계속해야 하는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없이 센터가 운영되고 있어 서비스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곽종기 대표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청소년인권센터에서 가정으로 복귀했지만 아직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과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가정형편상 자녀의 생활교육, 성교육, 진로상담 등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멘토와 연결해 대상 청소년들이 청소년 시기를 더 슬기롭게 지내며, 건강한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는 내용을 담았다.

곽종기 대표는“사업을 하면서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 청소년들과 나누는 기쁨을 누리고 싶다”며“정말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꼭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두규 이사장은“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우리지역 청소년들의 좋은 이웃으로 광양YMCA가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 박두규 이사장(좌) 곽종기 대표(우)

△ 박두규 이사장(좌) 곽종기 대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