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수거책, 현행범 체포
보이스피싱 수거책, 현행범 체포
  • 김호 기자
  • 승인 2021.03.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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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의심나면 즉시 신고 ‘당부’

광양경찰서(서장 김중호)가 지난 10일 오후 중마동 기업은행에서“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다”는 은행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검거했다.

경찰은 신고 즉시 출동해 ATM기 앞에 있던 수거책을 수상히 여기고 검문했으며, 끈질긴 추궁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

또한 공범과 주고받은 문자를 통해 피해자를 찾아내 남은 현금 1500만원을 돌려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중호 서장은“계속 늘어나는 보이스피싱 예방 및 검거에 주력 하겠다”며“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사건은 즉시 경찰 112나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해 피해가 발생하기 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