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통봉사단체 4곳 참여‘업무협약’
교통봉사·안전교육, 선진교통문화 확립
광양중마초등학교(교장 이상인)가 지난 1일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을 비롯한 지역 4개 교통봉사 단체와 학생들의 등굣길 교통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등굣길 교통안전지도 봉사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운영 △교통안전 캠페인과 홍보활동 등 다양한 합동 봉사활동을 추진해 교통 안전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단체는 △POSCO 신호등교통재능봉사대(대장 조성태 압연설비부 도금정비1섹션)) △광양새마을교통봉사대(대장 홍두기) △중마동 새마을협의회(회장 류이삭) △중마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미정) 등이다.협약식에서는 학생들이 등굣길 교통안전을 위해 매일 수고하는 봉사대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쓴 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조성태 대장(전남 새마을교통봉사대 대장 겸임)은“아이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어린이 교통안전은 우리사회가 꼭 지켜야할 의무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한 교통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대원들과 함께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상인 교장은“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매일 봉사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이번 협약으로 교통 안전사고가 없어지고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보행환경이 더욱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4개 교통봉사 단체는 새 학기를 맞은 3월부터 등굣길 차량 교통정리와 학생들의 건널목 안전하게 건너기 등 교통안전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교통안전 교육으로 인연을 맺은 광양중동초 학생들에게도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주부터 교통안전 지도를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광양시 교통봉사 단체들과 협의 후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태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