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마초, 등굣길 안전 위해 지역사회와‘맞손’
광양중마초, 등굣길 안전 위해 지역사회와‘맞손’
  • 광양뉴스
  • 승인 2021.04.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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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 비롯
지역 교통봉사단체 4곳 참여‘업무협약’
교통봉사·안전교육, 선진교통문화 확립

광양중마초등학교(교장 이상인)가 지난 1일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을 비롯한 지역 4개 교통봉사 단체와 학생들의 등굣길 교통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등굣길 교통안전지도 봉사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운영 △교통안전 캠페인과 홍보활동 등 다양한 합동 봉사활동을 추진해 교통 안전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단체는 △POSCO 신호등교통재능봉사대(대장 조성태 압연설비부 도금정비1섹션)) △광양새마을교통봉사대(대장 홍두기) △중마동 새마을협의회(회장 류이삭) △중마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미정) 등이다.협약식에서는 학생들이 등굣길 교통안전을 위해 매일 수고하는 봉사대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쓴 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조성태 대장(전남 새마을교통봉사대 대장 겸임)은“아이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어린이 교통안전은 우리사회가 꼭 지켜야할 의무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한 교통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대원들과 함께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상인 교장은“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매일 봉사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이번 협약으로 교통 안전사고가 없어지고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보행환경이 더욱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4개 교통봉사 단체는 새 학기를 맞은 3월부터 등굣길 차량 교통정리와 학생들의 건널목 안전하게 건너기 등 교통안전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교통안전 교육으로 인연을 맺은 광양중동초 학생들에게도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주부터 교통안전 지도를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광양시 교통봉사 단체들과 협의 후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태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