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관광협의회, 지역관광 추진조직 공모사업‘선정’
광양시관광협의회, 지역관광 추진조직 공모사업‘선정’
  • 광양뉴스
  • 승인 2021.04.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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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 플랫폼 기대…자체 기획사업 추진
사업비 2억5000만원·전문가 컨설팅 지원

광양시관광협의회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2021년도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지원’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관광협의회는 업계·협회·주민 등 다양한 주체와 연계망 통합구축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추진역량을 높게 평가받았다.

협의회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2억5000만원(국비 1억5000만, 시비 1억) 외에도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10월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올해 1월 본격 시동을 건 광양시관광협의회는 든든한 추진 동력을 확보한 셈이다.

협의회는 안전여행문화 정착과 광양관광 브랜딩을 목표로 주요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 지원, 코로나 시대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운영, 스토리가 있는 광양 시티투어 등 기획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귀식 협의회장은“광양시관광협의회가 발걸음을 떼기도 전에 안정적인 기틀을 마련할 동력을 확보한 사실에 감사한다”며“소통과 협력, 안정적인 운영체계 수립을 통해 협의회 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 이해관계자들을 아우르는 광양 대표 관광플랫폼으로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순기 관광과장은“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합의와 조정을 이끌어내는 한편, 지속가능한 광양관광 활성화를 이뤄가는 민간 주도 컨트럴타워를 기대한다”며“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관광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9년 문체부 테마여행10선사업으로 관광협업센터를 마련하고, 광양시관광협의회 창립에 이어 지역관광 추진조직 공모에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한 광양관광의 청사진을 차근차근 그려가고 있다.

지역관광 추진조직 육성지원이란 문체부가 관광 동향 변화에 대한 대응력 강화 및 지역 균형발전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