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사업에 주안점 둘 터”
“유통사업에 주안점 둘 터”
  • 광양신문
  • 승인 2006.10.02 14:44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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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선 동광양농협 조합장 당선자 “새로이 조합장에 당선됐다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이미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하면 되니까요.”지난 10일 있은 동광양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67.5%를 획득해 상대 후보를 제치고 당선된 정윤선(68)조합장은 향후 조합운영 전반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사업을 연속성으로 추진해 오고 있기 때문에 딱히 할 말은 없고 유통사업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유통사업의 주안점에 대해 구체적인 것을 묻자 그는 “농민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농협이 도시지역 소비자에게 판로를 여는 것이 주 목적이다”며 “이를 위해 동광양농협이 운영 중인 하나로마트 농산물코너 850평 중 600평을 농민들을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이를 위해 관내 인근 조합과 연계해 우리지역 농민들의 농산물을 전량 수매해 일부는 하나로마트를 통해 소비하고, 나머지는 서울 등지의 공판장을 통해 유통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3선째 조합장으로 직무를 하게된 정조합장은 이번 선거에 대해 묻자 “선거는 그동안 해 보니까 막상 선거가 끝나고 나면 승리한 사람은 기뻐서 모든 것을 잊게되고 패한 사람은 권리가 없어서 자연적으로 화해가 된다”며 “선거 과정에서 수렴된 조합원들의 여론은 조합운영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입력 : 2005년 06월 16일 10:3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