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승 향우, 청와대 정책실장 임명
이호승 향우, 청와대 정책실장 임명
  • 김호 기자
  • 승인 2021.04.05 08:30
  • 호수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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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정부 후반기, 경제 활력 회복 등
국정과제 성공적 완수 적임자 평가

 

진상면 입암마을 출신 이호승 전 청와대 경제수석(56)이 지난달 29일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임명됐다.

이호승 신임 정책실장은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일자리기획비서관,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거쳐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재임 중이었으며 △재난지원금 △한국판 뉴딜 △부동산 정책 등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고 있는 인사로 평가받는다.

또한 치밀한 기획력과 꼼꼼한 일처리로 신망이 높으며, 경제 등 정책 전반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과 균형 감각을 보유하고 있어 집권 후반기 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포용국가 실현 등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적임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호승 신임 정책실장은 △코로나 위기 극복 및 조기 일상 회복 △기술·국제질서 변화 속 선도국가 도약 △불평등 완화 및 사회안전망·사람 투자 강화 등 대한민국이 직면한 세 가지 정책 과제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실장은“과거에도 많은 문제들이 있었지만 산업화와 민주화를 차근차근 이뤄냈고, 오늘의 세계 10위권 중견국가, G7에 육박하는 소득 수준, 문화의 힘으로 세계에서 주목 받는 매력적인 나라를 만들었다”며“앞으로 우리 국민들이 가진 능력과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자신감 있게 미래로 나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뒷받침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호승 신임 정책실장은 광주 동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2기로 공직에 들어섰으며, 기획재정부 정책조정심의관 및 미래사회정책국장, 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 기획재정부 제1차관,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