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가길 기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가길 기대’
  • 김양환 기자
  • 승인 2021.04.09 16:47
  • 호수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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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목공예 재능봉사단
덕례지역아동센터 수제 가구 전달

 

광양제철소 희망나무 목공예 재능봉사단(단장 박상범)이 지난 7일 광양시 덕례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은순)에 직접 만든 목공품을 기부했다.

희망나무 목공예봉사단은 앞서 지난달 6일 덕례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가구가 무엇인지 파악한 뒤, 3주에 걸쳐 급식대, 컴퓨터 책상, 서랍장을 맞춤형으로 제작해 센터에 전달했다.

김은순 센터장은“시설이 오래돼 아이들이 공부하고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며“광양제철소 직원들이 새로 만들어주신 가구 덕분에 아이들이 맘껏 공부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을 것”이라는 감사를 전했다.

박상범 단장은“지역아동센터가 다른 사회복지단체에 비해 지원이 열악하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올해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목공품 나눔 활동을 펼치기로 결정했다”며“이번을 계기로 지역의 지역아동센터에 맞춤형 가구를 제작·전달해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나무 목공예 재능봉사단은 지난해 4월 창단돼 목재로 만든 소품, 가구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과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해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