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지킴이와 함께하는 ‘안전한 등굣길’
안전 지킴이와 함께하는 ‘안전한 등굣길’
  • 김호 기자
  • 승인 2021.04.16 17:36
  • 호수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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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동초-교통봉사단체, 업무협약
1년간 교통안전지도 봉사활동 약속

광양제철소 신호등교통재능봉사대(대장 조성태)와 새마을교통봉사대 광양시지대(대장 홍두기)가 지난 13일 중동초등학교(교장 백남근)와 등굣길 교통안전지도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양중동초는 아파트 출입구와 학교 출입구가 마주보고 있고, 학교 앞 도로를 지나는 출근 차량과 아파트 진출입 차량이 많아 교통사고로부터 위험한 곳이다.

이에 학생들의 교통안전 질서 확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1년간 △교통안전 질서 수립 캠페인 △등굣길 교통안전 교통봉사활동 △교통안전 질서 함양 홍보활동 △체험형 교통안전교육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홍두기 대장은“출근하는 차량이 많은 광양중동초 앞은 아파트 진출입로와 학교 진입로가 겹쳐 항상 교통사고로부터 위험한 곳”이라며“한순간의 방심으로 아이들이 위험에 처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성태 대장은“최근 전국에서 초등학생들의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협약을 추가로 체결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지역 내 초등학교에 교통안전지도 봉사활동은 물론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백남근 교장은“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발걸음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마련해준 교통봉사대 대원님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며“학교에서도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아이들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