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중, 온라인 국제교류‘첫 단추’끼우다
광양용강중, 온라인 국제교류‘첫 단추’끼우다
  • 김호 기자
  • 승인 2021.04.23 16:43
  • 호수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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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양천실험중, 영어‘줌 화상회의’
글로벌 리더 창의인성 함양 기대
△ 광양용강중 교실 모습
△ 광양용강중 교실 모습
△ 중국 양천시 실험중학교 모습
△ 중국 양천시 실험중학교 모습

광양용강중학교(교장 서덕원)가 지난 19일 중국 양천시에 있는 실험중학교와 학교장 및 교직원, 학생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 국제교류의 첫 단추를 끼웠다.

‘글로벌 전남 온라인 국제교류 Hello, e-Friends’행사 일환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학교장 인사, 학교소개, 학생 자기소개 등 전 과정이 줌 화상회의를 통해 영어로 진행됐다.

양천 실험중학교는 현재 스마트 클래스 구축에 전념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태블릿 pc를 이용해 수업을 받고 있다. 또한‘소양교육 시범학교’,‘축구 특성화학교’로서 고귀한 인품과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을 갖춘 학생 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발전 전략을 세워, 학생들의 평생교육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현재 총 30학급, 1231명의 재학생과 124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교류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온라인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중국 학생들과 영어로 대화할 내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의사소통 도구로서 영어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학교소개를 맡은 학생회장은“상대국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더 폭넓고 깊은 이해와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위해 틈나는 대로 문화에 관련된 공부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서덕원 교장은“현지학생과의 1:1 온라인 교류 활동이 문화이해에 기초한 글로벌 리더의 창의 인성 함양과 외국어 의사소통능력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