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입 시민‘파격 혜택’
광양시, 전입 시민‘파격 혜택’
  • 김호 기자
  • 승인 2021.04.23 16:44
  • 호수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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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혜택 6단계 91개 사업
모두 지원시 최대 5123만원

광양시가 추진하는 도시개발 사업지에 대단위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되면서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올 연말까지 광영 의암지구, 마동지구 등 광양시 7개 단지에 4334세대의 공동주택 입주가 진행되어 인구 유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3월 광영·의암지구(924세대) 신규 입주를 시작으로 △마동지구(339세대) △하반기에는 와우지구(831세대) △광양·덕례지구(496세대) △성황·도이지구(1140세대) △중마·금호권(605세대)도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일부 공동주택은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대형 평형대도 공급이 예정되어 그동안 중소형 아파트에 불편을 호소하며 인근 도시에 거주했던 전입 희망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시는 아파트 전입자를 위해 △임신·출산 △아동 △청소년 △청년 △장년 △은퇴자 등 6단계로 나눠 지원혜택을 대폭 강화 또는 신설하고 91개 사업을 파격적으로 지원한다.

이중 광양시민에게만 주어지는 대표시책은 △전국 최고 수준의 신생아 양육비와 산후조리 비용 지원 △출산가정 모두에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이용료 지원 △어린이집 보육료 전액 지원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초·중·고등학생 100원 버스 운영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광양학사 운영 등 18건이다.

해당 지원책은 타 지자체에서 시행하지 않거나 시행하더라도 금액 면에서 월등히 차이가 나는 사업들로, 광양에서 살면 최대 5123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광양시민이 되면 받을 수 있는 지원 혜택을 전입자들에게 알기 쉽게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인구 유입과 유지를 위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지원 혜택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인구정책팀(061-797-194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