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찬 광양하이텍고 육상부, 400m 우승
장수찬 광양하이텍고 육상부, 400m 우승
  • 김호 기자
  • 승인 2021.04.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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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춘계전국중고 육상대회
48초83 기록, 금메달 목에 걸어

제50회 춘계전국중고 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한 광양하이텍고 장수찬(3년)이 400m에서 48초 83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양하이텍고(교장 강수원) 육상부는 지난 14일~18일, 경북 예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5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1개를 획득했다.

장수찬이 차지한 금메달은 쟁쟁한 경쟁자들이 넘치는 상황에서 획득한 메달이어서 기쁨을 더했다. 광양하이텍고 육상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이 제한될 때를 제외하고 학과시간에는 공부에 충실하면서 새벽 및 야간에 운동으로 실력을 키웠다. 방과후에는 광양공설운동장에서 광양시청 실업팀과 함께 훈련을 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이원 감독교사는“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동계훈련이 제한돼 기량 향상을 위한 훈련을 많이 하지 못하는 등 훈련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대견하다”며“이번에 아쉽게 입상하지 못한 선수들은 다음 대회에서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