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국사봉이 올해도 어김없이 핑크빛 철쭉으로 물들기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매년 4월 열리던 국사봉 철쭉축제가 아쉽게 취소됐지만, 연분홍 꽃잎이 마치 수묵담채로 병풍을 이룬 채 펼쳐진 철쭉 군락 장관은 등산객과 사진작가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