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
광양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
  • 김호 기자
  • 승인 2021.04.30 17:03
  • 호수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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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된 직장동료 접촉 감염
20일만에 발생…광양 102번

지난 4월 10일 이후 20여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었던 광양지역에 지난달 29일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광양시에 따르면 경남 하동발전소 현장으로 출·퇴근 하던 40대 남성이 여수 75번 확진자 관련 전수 검사결과 29일 최종 확진 판정됐다.

광양 102번(전남1052번) 확진자는 여수 75번(전남1050번) 확진자와 같은 직장동료로 지난달 25일부터 두통과 오한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광영동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된 광양 102번 확진자의 동선에 따라 동 시간대 식당과 마트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고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시는 역 내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진행과 경남 하동발전소 출퇴근 근무자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