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동 김보은 씨, 뇌경색 시모 봉양‘어버이날 효행자 표창’
중마동 김보은 씨, 뇌경색 시모 봉양‘어버이날 효행자 표창’
  • 김양환 기자
  • 승인 2021.05.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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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으로 쓰러진 시어머니를 매일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온 김보은 씨(42·중마동)가 제49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효행자로 선정, 표창장을 받았다.

김 씨는 치매와 방광암, 당뇨 등 많은 병마와 힘든 싸움 중인 시어머니를 더욱 세심하게 돌보기 위해 시간을 쪼개 요양보호사 자격증과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남다른 정성으로 효행자에 선정됐다.

박상훈 중마동장은“코로나19로 어버이날 기념행사는 취소됐지만 효를 행함에 있어 남다른 실천이 주변을 감동시켜 수상자에게 오늘의 영광된 날이 찾아온 것 같다”며“앞으로도 효행으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우리 주변의 모범시민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