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학교 학생회(회장 정지수)가 지난 4일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캠페인을 펼쳤다.

전교 학생회 임원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이번 캠페인은 운전자 안전 의식 제고와 학생들의 안전 문화 확산에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운전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혼잡한 정문 앞 주정차 대신 조금만 옮겨주기 △자녀 안전 위한 등굣길 학부모 차량 교내진입 금지 △보행자 신호시 우회전 차량도 정지 △노란색 신호 멈추기 △보행자 신호 시 꼬리 물기 절대금지 등의 피켓을 준비해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신호 받고 뛰지 말고 도리도리 좌우 확인 △멈춰요 살펴요 그리고 천천히 건너요 △1단멈춤 2쪽저쪽 3초동안 4고예방 등 피켓을 들고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했다.

정주도 학생안전부장은“학생회가 중심이 돼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매일 5~6명의 교사들이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와 따뜻한 등교맞이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단·주하민 학생(2년)은“3학년 선배들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준비하고 동참하면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학생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캠페인에 적극 호응해 줘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