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초,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 프로그램
광양동초,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 프로그램
  • 김호 기자
  • 승인 2021.05.07 16:41
  • 호수 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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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북아트 수업으로 ‘인성·감성’ 함께 키워요

광양동초등학교(교장 성명희) 1~2학년 24명이 4월과 5월에 걸쳐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보듬어 줄 음악치료와 환경 북아트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이제 막 학교생활에 재미를 붙여가는 저학년이 인성과 감성을 조화롭게 키워나갈 수 있도록‘음악 듣고 마음 표현하기, 기후 위기에 관한 책 꾸미기’등 체험 위주의 예술교육으로 운영됐다.

‘기후 위기! 말하고 행동하라!’는 주제로 운영된 5월 수업에서는 △기후 알아보기 △북극 얼음이 녹으면 펭귄은 어떻게 될까? △우리 동네 기후 변화는? △지구 온도 계속 올라가면? △지구를 위한 우리들의 약속 등 저학년 학생에게는 다소 어렵고 관심이 적은 내용일 수 있지만 북아트라는 방식으로 재미있게 접근해 환경교육을 예술적으로 풀어가는 창의·융합 수업으로 운영했다.

우리 동네의 기후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최근 날씨와 옛날 우리 고장의 날씨를 비교해 가며 탐구해 보고, 기후 위기로부터 우리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실천해야 할 자신만의 작은 약속을 정했다.

학교 관계자는“북아트를 통해 고장을 사랑하고, 더나가 지구를 아끼고 보호해야겠다는 값진 경험을 가슴으로 배우는 수업이었다”며“어린 학생들이 작지만 소중한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이 자랑스러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