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불필요한 시책 ‘일몰제’ 운영
광양시, 불필요한 시책 ‘일몰제’ 운영
  • 김양환 기자
  • 승인 2021.05.07 16:54
  • 호수 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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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력•예산낭비 요인 시책
관행적•비효율적 시책 ‘폐지’

광양시가 실효성이 거의 없거나 예산낭비 요인이 되는 불필요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폐지하는‘시책일몰제’를 운영한다.

시책일몰제는 연중 운영하며, 부서별 시책·사업·행사 등에 대한 일몰대상 여부를 전수 조사해 행정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관행적 사무는 과감히 폐지할 방침이다.

일몰대상은 △목적 달성 시책 △투자비용 대비 성과 미흡 시책 △시민 호응 받지 못하는 시책 △행정력·예산낭비 요인 시책 △행정환경 변화 등으로 효과 없음이 판단되는 시책 등이다.

시책일몰제는 부서장 판단 하에 자체적으로 결정하는‘자체일몰’과 광양시 시책일몰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는‘심의일몰’로 구분되며, 자체 판단이 어렵거나 정책 결정이 요구되는 시책은 심의일몰을 거쳐야 한다.

김복덕 기획예산실장은“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관행적·비효율적 시책은 과감히 폐지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