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발명교육센터, 최우수센터 수상…전국 최초 2회
광양발명교육센터, 최우수센터 수상…전국 최초 2회
  • 김호 기자
  • 승인 2021.05.14 16:34
  • 호수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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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많은 수료생·입상자 배출
발명인재 육성 거점 역할 수행

광양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센터장 조정자)거 특허청 주관‘2020 전국 우수발명교육센터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2회 최우수 발명교육센터로 선정됐다.

최우수 발명교육센터는 특허청에서 전국 207개 발명교육센터를 대상으로 발명교육과정 운영, 연간 교육인원, 산업재산권 출원 및 등록 실적, 최신발명교육 및 기타 대외활동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2018년부터 매년 2곳의 발명교육센터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광양발명교육센터는 코로나19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시대 상황에 맞는 유연한 발명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한 결과 전 영역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전국 최우수 발명교육센터로 선정됐다. 지금까지 3회의 시상 중에 2회를 수상한 사례는 전국 최초다.

센터는 2013년 개관 이후,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9년 동안 152개 발명교육과정에서 4795명의 일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한 우수 발명 인재를 발굴하여 초·중등 3학급을 장기적으로 운영해 374명이 수료했다.

매년 특허출원을 5건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7건의 특허와 2건의 디자인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각종 발명 및 팀창의력대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해마다 150명 이상의 학생들이 수상하는 등 광양시 인재 육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전남 전체 13개 발명교육센터에서 벤치마킹을 해오면서 네트워크형 발명교육이 구축됐다.

박성진 센터 전담교사는“학생들의 삶 속에서 작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발명마인드 장착, 복잡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존중과 협력 그리고 창의성 신장 등을 위해 노력했다”며“올해도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하고 미래사회 발전의 기본 소양인 아이디어 창출 및 지식재산권 중심의 발명교육으로 광양인재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할 예정”라고 말했다.

조정자 교육장은“광양시와 광양교육지원청의 지원과 담당 교원의 열정적인 운영, 미래 인재로의 성장을 갈망하는 학생들의 도전정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우리 지역 인재가 발명을 통해 창의융합인재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애정을 갖고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