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유소년야구단, 전국야구대회 ‘우승’
광양시유소년야구단, 전국야구대회 ‘우승’
  • 김양환 기자
  • 승인 2021.05.14 16:36
  • 호수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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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순창강천산배, 7전 전승
최우수선수상, 투수 강인성

광양시유소년야구단(박현진 감독)이‘제5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군체육회가 특별 후원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순창군 팔덕야구장 등 총 8개 야구장에서 8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예선은 조별리그, 결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5개 부문에서 우승팀을 가렸다.

광양시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리그 백호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경기 안양시유소년야구단을 13대0으로 대파하는 등 4전 전승 조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8강에서 전주 완산구 유소년야구단를 2대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한 뒤, 충청권의 강자 세종시엔젤스유소년야구단을 13대5로 대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광주YMCA유소년야구단에 6대5, 1점차로 신승하며 7전 전승으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감독상을 수상한 박현진 감독은“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강인성(백운중1)과 우수선수상 유지민 등 선수가 부족한 상황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 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즐겁게 야구하면서 인성을 갖춘 야구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MVP)의 영예를 안은 강인성 군은“팀에서 투수를 맡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우승에 기여를 해서 더욱 기쁘다”며“양현종 선수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