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백운초등학교(교장 송규환)가 지난 8일 광양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학생회, 교사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양보운전, 배려운전’등이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피켓을 흔들며 실시한 이번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은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엄마와 선생님께서 아침 일찍 나와 우리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게 도움을 주셔서 고맙다”며“앞으로 교통질서를 잘 지켜 안전하게 등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송규환 교장은“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으로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가 하루 빨리 정착되기를 바란다”며“안전한 등굣길 조성으로 어린이 교통 안전사고가 예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백운초는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아침 등교 시간에는 녹색어머니회와 시니어 클럽이, 오후 하교 시간에는 배움터지킴이들이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