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는 거친 스포츠, 다치지 않아야죠
축구는 거친 스포츠, 다치지 않아야죠
  • 광양뉴스
  • 승인 2021.06.11 17:20
  • 호수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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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행복한 꿈나무 축구교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축구용품 전달

광양제철소 행복한 꿈나무 축구교실(단장 김종섭)이‘2021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맞아 지난 3일 광양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축구용품은 포스코 임직원들의 연말‘1% 마리채’기부금과 광양제철소 축구 동호인들의 모금 활동으로 진행했다.

포스코‘1% 마리채’는‘마이 리틀 채리티(My Little Charity, 나의 조그만 자선)’의 줄임말로, 포스코 임직원이 직접 1%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원하는 기부처를 선택해 후원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임직원으로 구성된 축구봉사단은 2019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재능나눔 축구교실(행복한 꿈나무 축구교실)로 축구구장에서 다양한 축구 기술을 전수해 경기 뛰기, 축구 경기 관람(K-리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축구봉사단에서 축구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에게 축구용품 기부를 진행코자 1% 마리채 프로그램을 통해 사연을 적고 후원을 받았다.

김종섭 단장은“축구는 특히 운동방향을 급전환하거나 몸싸움이 잦은 스포츠이므로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으면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아이들이 제대로 된 착장을 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면 하는 마음이 항상 있었다”며“이번 1% 마리채를 통해 아이들에게 예쁜 풋살화 선물에 동참 및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리채’기부금과 축구 동호회 후원으로 조성된 모금액으로 풋살화 및 기능셔츠를 구매하였고 후원 물품은 각 지역아동센터로 전달했으며, 추후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될 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기다렸던 축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대성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