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비평마을 산사태…80대 여성 1명 실종
진상 비평마을 산사태…80대 여성 1명 실종
  • 광양뉴스
  • 승인 2021.07.0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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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많은 비, 구조작업 난항
옥룡 167.5㎜ 최고, 평균 122.8㎜

진상면 비평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 80대 여성 1명이 실종되고 가옥과 창고 등 4동이 매몰됐다.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6일 오전 5시 50분경 사면붕괴로 인한 가옥(가정집 1, 빈집 1, 창고 2)이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가정집에는 80대 여성 1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6시 25분 경 현장에 출동해 지붕철거 작업 등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계속된 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조작업은 진상면, 진월면 동원장비 및 건설중기협회 장비가 동원됐다.

광양시는 6일 오전 7시 현재 옥룡면 167.5㎜를 최고로 평균 122.8㎜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6시10분을 기점으로 광양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