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그리다’…한국화·유화 전시
‘꿈을 그리다’…한국화·유화 전시
  • 김호 기자
  • 승인 2021.07.09 17:45
  • 호수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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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장애인복지관 한국화교실
문명희 이용자, 개인 전시회

광양장애인복지관(관장 이영재)을 이용하고 있는 문명희 씨의 개인 전시회‘꿈을 그리다’가 지난 9일까지 광양읍 549갤러리에서 개최됐다.

문명희 씨는 복지관 한국화 교실을 이용하면서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전국 규모의‘꿈틔움’미술 공모전과 전국 섬진강미술대전 등 다양한 공모전에 참가해 입상했다.

이번 개인 전시회에서는 1년간 꿈을 담아 그린 한국화 작품과 유화 작품 20여점을 선보였으며, 전시가 끝난 후 작품들을 고마운 지인들에게 선물했다.

문명희 씨는“나이 들어 그림의 재미를 알게 해주고, 공모전과 전시회에 도전할 수 있도록 용기와 재정지원을 해 준 복지관에 감사하다”며“앞으로도 행복한 그림을 그리면서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재 관장은“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작가께 온 마음으로 축하한다”고 응원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국화 교실 등 다양한 평생학습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문의는 교육사회서비스팀(061-761-4438)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