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과 광양교육지원청이 지원하고 사라실 형형색색 마을학교에서 주관하는 마을학교 문화예술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이 프로젝트는 가족이 함께 광양의 마을 자원과 지역 곳곳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풀어 그림책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조정자 광양교육장은“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자부심과 애향심을 키울 수 있는 취지를 담은 프로젝트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가족들의 광양 알기 체험학습이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하고 발전적인 교육과정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총 10회 동안 △그림책 제작 과정 △스토리 구성법 △스토리 보드 만드는 방법 △원화 그림법 등을 배우며 스스로 마을 그림책 한 권을 만들게 된다.

중심마을학교인‘사라실 형형색색 마을학교’조주현 촌장은“광양마을학교는 학생중심 마을자원 아카이빙과 학생중심 학생주도형 활성화, 마을교육 공동체 체계화 및 마을교육공동체의 교육력 제고 및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며“마을 그림책 만들기 프로젝트는 우리 마을의 모습과 사람살이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창작예술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 그림책 만들기 프로젝트는 오는 8월 2일부터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에서 진행되고 밴드에서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