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도서관, 직접 찾아가 독서의 재미 선물
중마도서관, 직접 찾아가 독서의 재미 선물
  • 김호 기자
  • 승인 2021.07.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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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마도서관이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 방문이 낯설고 어려운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독서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도서관 이용과 독서의 재미를 선물하기 위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올해 8~11월 매주 월요일 드림키움영재스쿨을 직접 찾아가 그림책을 활용한 수업을 운영하기로 하고, 강사 선정과 프로그램 홍보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공공기관에서 독서와 그림책 관련 강연을 펼치는 황년자 선생이 강사로 나서 매회 새로운 그림책을 읽고, 한국문화와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그림책 주제와 접목해 진행한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이 낯선 아이들에게 독서에 관심을 갖게 하면서 한국문화와 정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친구들을 사귈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독서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은 광양중마도서관(061-797-3882)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