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대상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
광양공공도서관(관장 김형구)이 광양읍에 소재한 오성꿈나무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초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7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사서·독서교육 전문가·그림책 작가와 함께 책을 읽는다.
어린이들은 단지 책 읽기에서 그치지 않고 어휘 릴레이게임, 요리 활동,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책 읽기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를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도서관을 방문해 △사서 진로 교육 △장애인 보조기기를 활용한 장애인 체험 △도서관 정보를 찾아라! 도서관 추적 놀이를 통해 도서관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진 데 이어 문화 체험의 하나로‘싱크홀’ 영화를 관람하고 한층 고조된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서용주 지역아동센터장은“유익하고 즐거운 종합선물세트 같은 프로그램”이라며“코로나19로 인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스스로 독서하는 모습을 보여 대견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호응이 뜨거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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