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가 풍족해진 현대인들의 고급진 입맛을 사로잡기는 쉽지 않다. 특히 TV를 켜면 먹방과 맛집, 요리 레시피 소개 등 온통 먹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는 환경 속에서 현대인들은 또 다른 먹거리를 찾아 스마트폰이며, 컴퓨터 온라인 검색에 열을 올린다.

그리고 갖가지 색다른 음식을 만들어 파는 식당들도 매일 생겨나고 있다.

 

또한 언제부턴가 복고풍 먹거리 추세가 유행을 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소주 등 새로운 주류 제품들도 수십 년 전 초창기 모습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라면이나 과자 포장지도 옛스러움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여름 즐겨 먹는 인기 메뉴도‘옛날 팥빙수’다.

이처럼 어릴 적 즐겨먹던 먹거리가 생각나는 사람들을 위해 추억의 간식거리이자 고급 간식이었던 수제 양갱 전문점을 소개한다.

 

중마1통 디자인 시범거리(이편한세상 아파트 인근) 코너에 자리한‘양갱기와집 양와당’이 그곳이다.

양와당은 국산 팥만을 사용해 직접 삶아 만든 수제 양갱과 양와 빙수가 가장 인기 있는 대표메뉴로 커피를 함께 마실 수 있는 디저트 카페다.

 

양와당을 들어서면 클래식하고 고풍스러운 서양식 실내 인테리어에 눈이 가면서 마치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촬영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곳 양와당 주인장 조민경 대표 역시“카페 분위기를 마치 개화기 시대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레트로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양와당 양갱은 본사 직영 제조시설에서 만들어져 매일 신선하게 공급되고 있다.

 

조 대표는“양와당 양갱은 시중에 파는 양갱보다 당도가 낮고 식품 보존제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건강식품”이라며“아이들의 이유식에서부터 어른들의 간식용으로 좋다. 그리고 특별한 디저트 카페를 선호하는 젊은 층에도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양갱을 맛있게 먹는 꿀팁도 알려준다.

조 대표는“양갱을 냉장상태로 보관하고 드실 때는 1cm 내외로 잘라 설탕 없는 커피나 차, 우유와 함께 드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다”며“양갱이 또한 양에 비해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아주 좋다”고 강조했다.

추석 명절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양갱 선물세트 주문이 늘어나 양와당도 덩달아 바빠지고 있다.

 

양와당의 양갱은 팥 앙금·통팥 양갱팥을 기본으로 12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급스럽게 포장된 △3개 △6개 △12개 △12개 혼합세트가 판매되고 있다. 판매가는 △1만원 미만 △1만원대 △3만원대 △5만원대로 구성돼 있다.

12가지 맛 구성은 △견과류 : 호두·밤·흑임자양갱 △열매류 : 유자·블루베리·단호박·고구마·대추를 비롯해 녹차맛과 젊은 층에 인기가 많은 카카오맛 등이다.

 

조민경 대표는“명절 때마다 하는 흔한 선물보다는 특별하고 의미 있는 선물을 준비하려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며“고급스러운 보자기에 포장된 양와당 수제양갱 선물세트가 구성과 색상까지 고급스러워 받아보신 분께 특별한 선물이 됐다는 칭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 상호 : 양와당 중마점

▶ 주소 : 광양시 중마청룡길 10, 1층

▶ 영업시간 : 10시 ~ 22시

▶ 문의 : 061) 791-5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