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산림조합(조합장 송백섭)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를 비롯 시간·장비·기술부족 등으로 묘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시민들을 위해 벌초 도우미서비스를 시행한다.

접수는 23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며, 비용은 신뢰를 최우선으로 한 명확한 산출근거를 통해 묘지수, 면적, 거리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산림조합은 산림분야 전문기관으로 △벌초 △잔디보수 △훼손지 복구 △묘지조경 △산림경영지도 관련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산림조합에 따르면 벌초는 매년 진행해야 하는 만큼 서비스 신청 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전문업체인지 확인해야 하며, 묘지훼손 우려가 있는 만큼 작업자의 전문성과 성묘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줄 수 있어야 한다.

송백섭 조합장은“벌초 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매년 관리가 필요한 묘지 관리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가능하도록 하겠다”며“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전문성을 보증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광양시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벌초작업 대행 및 벌초도우미 서비스에 대한 신청과 문의는 광양시산림조합(061-762-3334)으로 하면 된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