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전 골프협회장, 승주CC챔피언 ‘3회 우승’
박종선 전 골프협회장, 승주CC챔피언 ‘3회 우승’
  • 김양환 기자
  • 승인 2021.08.30 08:30
  • 호수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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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합계 226타 평균 75.3타
지난 대회 이어 연속 우승 차지
“이제는 전국대회 우승 목표”

박종선 전 광양시골프협회장이‘2021 승주컨트리클럽 챔피언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 전 회장은 승주CC에서 지난 25- 27일 3라운드로 펼쳐진 결선 대회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챔피언에 등극했다. 대회 기록은 3라운드 합계 226타 평균 75.3타이다.

이번 우승으로 박 전 회장은 지난대회에 이어 연속 우승하면서 3번 우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3번의 우승의 금자탑은 당분간 깨기가 어려운 기록이다. 특히 광양은 타 도시에 비해 많은 골프 인구를 가지고 있지만 박종선 전 회장 이외에는 우승을 차지한 사람이 없다는 점에서 대단한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박 전 회장은 승주CC챔피언 대회 뿐 아니라 각 클럽 챔피언 출신만 참가할 수 있는‘벤제프 클럽 챔피언십’대회에 4강에 올랐고, 지난 6월에는‘2021 전남도지사배 골프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으로 2관왕에 오르는 등 전국 최강의 실력을 인정받는 아마추어 골퍼이다.

박 전 회장은“다음 목표는 벤제프 전국대회 우승이다. 지역 대회에서는 수차례 우승을 했기 때문에 이제는 전국대회에서 당당히 우승하고 싶다”며광양에서도 많은 골퍼들이 실력을 향상시켜 각종대회에 도전해 봤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 전 회장의 골프 구력은 18년째로 평소 등산과 사이클 등으로 체력 훈련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현재 탑 골프스크린과 중마타일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인이기고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