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코로나 지원금‘원포인트 추경’
광양시의회, 코로나 지원금‘원포인트 추경’
  • 김호 기자
  • 승인 2021.08.30 08:30
  • 호수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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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지원금 319억원 포함
1조1884억원 규모 의결
지급, 9월초부터 추석 전
시민 84.8%, 1인 25만원

광양시의회가 지난 25일 5차 국가재난지원금(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및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원포인트 제302회 임시회를 통해‘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결한 제2회 추경 규모는 지난 7월 처리한 제1회 추경 때보다 581억원 증액된 1조1884억원이다.

추경예산안 주요사업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319억원’△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금‘7억원’△백신접종 및 방역 인건비‘3억원’△결식아동 급식비 한시지원‘1억원’△집중호우 피해복구 재난지원금‘2억원’△산사태 복구사업비‘4억원’등이 포함됐다.

시의회는 부시장으로부터 추경예산안 제안 설명을 듣고, 정회한 뒤 각 상임위별 예산안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결을 거쳐 본회의를 속개, 제2회 추경예산안을 처리했다.

진수화 의장은“코로나 확진자가 꾸준히 네 자릿수를 넘기고 있는 만큼 방역수칙 준수 및 백신접종 참여 독려에 더욱 힘 써 달라”며“더불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광양시 2차 긴급재난생활비와 국민지원금을 빠른 시일 내에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광양시는 자체 2차 긴급재난생활비를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씩 지난 24일부터 지급하고 있다.

이번 회기에 처리된 국민지원금(국비8·도비0.8·시비1.2)은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88%를 대상으로 6월말 기준 광양시 인구의 84.8%인 12만779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급액은 1인당 2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