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경찰·시설원예농가 ‘간담회’
시의회, 경찰·시설원예농가 ‘간담회’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09.03 18:03
  • 호수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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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업무 협력 방안 논의
시민 안전 위한 방안 협의

광양시의회(진수화 의장)가 광양경찰서, 농업기술센터와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현안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의회는 지난 1일 시의회 상담실에서 광양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등 경찰관계자들과 함께‘자치경찰제’생활안전 분야 사무에 대한 업무를 공유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이어진 의원간담회에서는 집행기관의 예산 성립전 사용계획과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테스트베드 구축에 대한 사업계획을 청취했다.

진수화 의장은“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해 집행부와 경찰서가 충분히 소통해 주시길 바란다”며“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일에는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시의원들과 농업기술센터소장, 시설원예 관계자들이 농업 현안사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시행지침 변경에 따라 공급량 지원이 축소된 유기질 비료 지원 대책 방안을 토의했다.

광양시는 유기질비료 시행 지침에 따라 1000㎡당 100포 기준의 유기질 비료 지원 신청을 받아 농가 신청량 대비 97.8%를 지원했다. 이는 인근 시군(순천시 61%, 여수시 76%)보다 높은 선정량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하지만 애호박 등 시설원예 농가는 1000㎡당 평균 300포의 유기질 비료가 사용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유기질 비료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진식 농업지원과장은“시비를 추가로 확보하여 원예농가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민기 산업건설위원장은“관련 지침에 따라 업무는 추진하되, 시설원예 농가의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소관부서가 지원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