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장, 코로나19 대응‘지역학교 현장행정’
광양읍장, 코로나19 대응‘지역학교 현장행정’
  • 김호 기자
  • 승인 2021.09.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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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경로당 방문 대신
읍 지역 학교 13개교 방문

광양읍(읍장 정은태)이 최근 지역 학교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을 위해 추석절 경로당 방문을 취소하고,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광양읍 지역학교 13개교를 방문했다.

정은태 읍장은 먼저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및 선별검사에 적극 동참해준 광양교육지원청을 비롯한 각급 학교와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학교방문 취지를 설명하고 △주기적인 환기 △코로나 증상 발생시 선제적인 보건소 방문 검사 권고 △추석 전까지 철저한 학생 방역수칙 준수 요청 △코로나19 추세 및 예방접종 계획 등 정부 대응 계획도 함께 안내했다.

이번 학교방문에서는 다수의 교직원과 봉사자가 상주하는 학교에서 정부의 식사 인원 제한 및 교직원 학교 내 식사 금지에 따른 불편 개선을 요청했고, 역학조사 결과 환기 및 마스크 착용 등 큰 문제가 없었으나 마치 학생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처럼 보도된 언론 보도에 대한 대응을 함께해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읍장은“이번 학교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3시간을 기다려 코로나 검사를 받는 직장인도 있었고,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영향으로 지난 월요일부터 지역 식당에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는 피해도 발생했다”며“읍민 모두의 자발적인 협조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학교 내 방역수칙 준수를 더욱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