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 태풍 '찬투' 북상...해경, 1단계 비상근무 돌입
14호 태풍 '찬투' 북상...해경, 1단계 비상근무 돌입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09.1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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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대비 통제선 설치.(여수해경 제공)
태풍 대비 통제선 설치.(여수해경 제공)

 

여수해양경찰서는 13일 북상하는 제14호 태풍 ‘찬투’에 대비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제14호 태풍 ‘찬투’가 한반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이날 오전 10시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지역구조본부 대응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기상 특보에 따라 대응 3단계까지 격상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찬투’는 이날 오전 9시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320km 부근 해상에서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매시간 27km 속도로 북상 중이다.

이번 태풍은 16일 오후께 편서풍의 영향으로 상하이 동쪽 방향으로 이동해 오는 17일에서 18일 사이 한반도를 통과할 것으로 보이며,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다.

해경은 항·포구 등의 정박선박에 대해 사전에 안전지역으로 이동하도록 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피항지에 선박 집중에 따른 사건사고 및 화재에 대비하고 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 확인 및 해안가와 저지대 등 침수 우려 지역의 순찰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