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진초등학교(교장 임미현)는 소아 비만율 급증에 따라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비만 탈출 길잡이(이하 비탈길) 프로젝트‘비탈길 PLUS 1기’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서는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인터뷰로 구성된 응원영상 시청 후 수료증 및 최우수 학생 시상, 학부모 교육 등이 진행됐다.

‘비탈길 프로젝트’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놀이형 영양교육 교재를 활용한 식생활 습관 변화, 운동 및 행동습관 변화, 자아존중감 향상으로 비만예방 및 관리습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집중 심화 프로그램인‘비탈길 PLUS’1기는 6학년 체중이상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9주간 1:1 영양교육 및 상담,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1기 학생들은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비만 수첩과 스마트 밴드 등을 활용해 매일 식사일기, 운동일기 및 체중변화 등을 기록했다.

한편 9월말부터는 안태홍 전남과학대 교수가 개발한 학생 비만예방 APP(리틀 롤리폴리)을 활용,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4개월간 집중 관리해 학생 비만율 감소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가정 연계 프로그램으로 비만 탈출 응원 릴레이 캠페인 및 아침밥 먹기 캠페인, 가정과 함께하는 미션 활동 등을 진행 중에 있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