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스포츠 ‘터링’…광양지역 본격 상륙
FUN스포츠 ‘터링’…광양지역 본격 상륙
  • 광양뉴스
  • 승인 2021.10.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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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치기·볼링·컬링 융합된 경기방식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어

학생, 노인층, 장애인까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FUN스포츠‘터링’이 사)대한터링협회 순천광양지부(지부장 황년자·안경숙)를 통해 광양지역에서도 본격적인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터링은 우리 선조들이 좁은 골목길에서 즐겼던 비석치기의 정서에 현대인이 즐기는 볼링 및 컬링과 비슷한 경기방식으로 돼 있으며, 참여자 중심의 재미를 더한 FUN 스포츠다.

경기는‘핸드스톤’이라는 원형의 타격용 도구를 활용해‘무빙 스톤’이라는 일종의‘퍽’을 쳐 타킷이 되는 목표물인 터링 핀을 맞추는 방식으로, 무빙 스톤을 득점 존에 위치하도록 해 승패를 가르는 다양한 종목의 특징이 융합된 놀이이자 스포츠다.

타격 시 힘의 균형, 타격의 정확성이 필요하며, 0점부터 180점까지 득점이 가능하다.

터링은 반복 숙련에서 생기는 정확성과 힘의 균형이 필요하며, 경기 중 발생하는 의외성이 존재해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필요한 놀이다.

게임 장소인‘터’는 3m×0.9m 규격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즐길 수 있어 개인, 가족 등 소규모 단위로 즐길 수 있다.

사)대한터링협회 순천광양지부는 최근‘터링 지도자 & 심판 자격과정’을 통해 15명의 지도자를 배출하고 광양과 순천지역에 터링 저변확대에 나섰다.

황년자 광양시지부장은“타 지역사회 및 교육기관 등에서 터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터링 인구가 늘고 있다”며“광양과 순천광양지역에도 FUN 스포츠인 터링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태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