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여성, 친정집 생활용품 보내기
다문화여성, 친정집 생활용품 보내기
  • 김호 기자
  • 승인 2021.10.01 16:50
  • 호수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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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공장새마을운동 광양시협의회
생활용품 및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직장·공장새마을운동광양시협의회(회장 이승민)가 지난달 29일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3가정을 선정해 새마을 메주공장에서‘다문화가정 친정집 생활용품 보내기’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9회째 진행된 행사는 저개발 국가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정 친정집에 생활용품을 보급해 지구촌의 복지증진과 국가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광양시협의회·광양시새마을부녀회·중마동 및 광영동새마을부녀회·광양시새마을금고 후원으로 이뤄졌다.

협의회는 치약, 비누, 샴푸, 주방용품, 김, 먹거리 등을 포함한 생활용품과 부모·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감사 편지를 베트남 고향 친정집에 보냈다.

이승민 직장협의회장은“머나먼 타국에 건너와 낯선 한국문화에 적응해가며 살아가는 다문화 여성들이 고국의 부모를 그리워하고 미안함에 가슴 아파한다는 점이 너무나 안타까웠다”며“이번 행사를 계기로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덜고‘지역 이웃과 함께’라는 생각으로 밝게 생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