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 발파작업 중 낙석 도로로 쏟아져...인명 피해없어
광양서 발파작업 중 낙석 도로로 쏟아져...인명 피해없어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10.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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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파시 차량 통제해 큰 피해 면한 듯
광양 낙석 사고 현장
광양 낙석 사고 현장

12일 낮 12시20분께 전남 광양시 덕례리 국지도 58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현장에서 발파 작업 중 암반이 도로로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암석 300~400톤 정도가 도로로 쏟아졌고 발파현장의 돌이 도로까지 굴러떨어져 광양에서 순천방향 2개 차선을 가로막았다. 도로변 안전펜스 약 12m 정도가 뚫리거나 비스듬히 기울어졌다.

사고 당시 공사업체 측의 도로 통제로 지나는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4차선 중 광양에서 순천 방향의 2개 차선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나머지 2개 차선을 이용해 양방향으로 차량을 소통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