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아이들의 특별한 ‘소풍이야기’
섬진강 아이들의 특별한 ‘소풍이야기’
  • 김호 기자
  • 승인 2021.10.22 15:56
  • 호수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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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압초, 신나고 안전한 현장 체험학습
여수 아쿠아플레닛·유월드, 특별한 추억

다압초등학교(교장 박명수)가 지난 19일 여수 아쿠아플레닛 및 유월드로 ‘특별한 소풍’을 떠났다.

다압초의 이번 특별한 소풍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모한 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학교에 따르면 농산촌 벽지학교인 다압초는 아이들에게 지역의 문화, 레져 시설을 접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야외 현장체험활동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아이들의 희망 장소로 꼽히는 아쿠아리움과 놀이공원으로 행복한 추억과 신나고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떠나게 된 것이다.

 

나민 학생(5년)은“이번 특별한 소풍에서 아쿠아리움 바다 생물들의 생태를 알게 됐고, 친구들과 루지를 타면서 행복한 체험을 했다”고 말했다.

박명수 교장은“이번 특별한 소풍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건전한 여가선용과 지역의 문화체육 시설의 이용을 통해 교육가족의 행복의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